홍대 앞 인디 밴드 함께 즐겨요!
5인조 포크락 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 안동 공연
최고의 소리꾼 이자람이 보컬로 활동 중인 ‘아마도이자람밴드’가 6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공연을 연다.
‘아마도이자람밴드’는 2003년에 결성되어 홍대 앞 인근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5인조 포크락 밴드이다. 첫 싱글앨범 <슬픈 노래>를 발매하며 짧지 않은 활동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그들은 홍대 공연문화나 한국 인디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정도 이름을 들어봤을 익숙한 중고 신인 밴드다.
특히 실력 있는 소리꾼이자 밴드의 리더이기도 한 이자람의 가창력은 홍대는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자람은 ‘내이름 예솔아’로 활동을 시작하여 ‘춘향가’ 완창을 통해 최연소·최장기 판소리 완창 기네스북에 오르며, 이후 창작 판소리 ‘억척가’ 등을 전석 매진시키며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소리꾼이다. 이밖에도 뮤지컬 ‘서편제’를 통해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그간 홍대 위주로 활동하고 있어 보기 힘들었던 인디 밴드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해 왔으며, 10cm, 국카스텐, 안녕 바다 등의 공연을 성공리에 올리며 많은 화제를 모아 왔다.
6월 대중음악 상설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슬픈 노래>를 포함하여 <비가 축축>, <크레이지 베가본드> 등의 히트곡을 노래할 예정이다.
‘아마도이자람밴드’ 공연은 전석 만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ndongart.go.kr) 또는 054)840-36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