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콘텐츠, 산업화 한다
전통문화콘텐츠 기반조성과 산업화 전략 방안 포럼 개최
2012-05-03 권기상
안동시의회는 5월 2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 기반조성 및 산업화 전략 방안'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K-pop을 대표로 하는 한류의 전 세계적 확산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라 안동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유교문화 유산을 전통문화 보존을 넘어 문화콘텐츠 산업화가 가능한 부분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통문화콘텐츠 기반조성과 산업화 전략을 제시하고 지역발전 차원에서의 문화콘텐츠 산업화를 위한 전략방안과 지역경제를 위한 수익창출 방안 등을 심화 토론하고 벤치마킹 하는 자리가 됐다.
이는「전통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법률안」발의와「전통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일부개정안」통과 및 경상북도 조례와 안동시 조례로 제정으로 인해 전통문화콘텐츠의 산업화 전략방안은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따라 주도권이 결정되는 전도유망한 신성장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포럼은 안동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전통문화콘텐츠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소득증대, 관광상품화 등 산업화로 연계 할 수 있는 전략 방안 발표와 가칭 경북 문화콘텐츠 진흥원 개원에 따른 효율적인 진흥원 운영방안을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운영 사례를 통해 향후 보다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도모하고자 했다.
김수현 총무위원장은 "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의 산업화, 현대화, 세계화를 키워드로 다양한 전통문화콘텐츠를 개발,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수립과 조례 제정 등 행ㆍ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제도적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