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노사문화 정착에 노력하자”

김관용 경북도지사, 근로자의 날 기념식에서 밝혀

2012-05-01     유길상

경상북도는 5월 1일 청도군 소재 경상북도근로자복지연수원에서 근로자와 가족, 기업인 및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근로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노총 경상북도지역본부(의장 이명희)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101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고,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기념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정종승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중근 청도군수, 한국노총 경북본부 임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외국이나 타지역 유망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노사안정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근로자와 사용자가 서로 한발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선진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2부 근로자 위안행사에는 청도군 지역주민 200여명을 초청하여 노래자랑, 경품추첨,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그동안 현장에서 고생한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