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양식을 위한 배합사료 지원사업 추진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WTO/DDA, FTA에 대비한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친환경 양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환경친화형 배합사료(EP: Extruded Pellet)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사업은 생사료 사용으로 발생되는 연안 어류 양식장의 환경악화를 방지하고 자연생태계 보존 및 수산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배합사료의 사용을 권장․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2년도에 총 370백만원을 지원한다.
경북지역의 사업 참여율은 전체 양식어가의 약 33%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배합사료의 효율에 대해 긍정적 인식으로 점차 더 많은 양식어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지역에서는 2004년 2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2008년 51개소, 2009년 50개소, 2010년 47개소, 2011년 49개소에 총 4,489백만원을 지원하였다.
2012년도에는 2월 중에 배합사료 지원사업자를 신청․접수 받아 총 46개소(포항․경주지역: 31개소, 영덕․울진지역: 15개소)가 신청하였으며 2월 29일(수)에 신청업체 및 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배합사료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경북지역이 배합사료 시범사업(모든 양식어가가 전 양식기간 중 배합사료만 사용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사료 사용액의 일부를 특별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배합사료 효과에 대한 지도 및 홍보를 통해 배합사료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환경친화적인 어류 양식을 유도하여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양식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며 아울러 어업인의 직간접적인 소득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