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김재성 선수 상주지역 청소년에 후원금 전달
2012-02-29 유길상
지난해 상주상무피닉스 축구단 선수로 활약한 국가대표 김정우 선수는 상주상무 유소년 축구클럽 꿈나무 선수들에게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매월 100만원씩 3년동안 3,6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최근 구단과 약속했다.
김정우 선수는 2011시즌 상주상무시절 시민들이 베풀어준 큰 사랑과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장래 유소년축구클럽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월에 포항소속 선수로 활약하다 입대한 국가대표 김재성 선수도 올해부터 2년동안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매월 2명을 선정하여 각각 20만원, 연간 9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성 선수는 ‘후원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매월 식사제공 등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구단에 요청함에 따라 상주상무 구단에서는 적극 검토․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백영 상주상무 구단주는 “두 선수의 후원금 전달은 국가대표 선수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귀감이 되고, 상주상무 축구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상무구단은 오는 3월 4일 오후 3시에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광주FC를 맞이하여 시즌 개막전을 가지며, 이날 하프타임에 후원금 전달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