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총선 관련 공직자 선거개입 원천 차단

2012-02-29     유길상

상주시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공직자의 선거개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특별감찰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특별감찰단을 구성, 3월 1일부터 총선 당일인 오는 4월 11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기강 해이, 선심행정, 불법 무질서 행위 방치, 시간외 근무수당, 허위출장, 무단이석 등에 대해서는 지휘․관리자의 연대 책임제를 확행하는 등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사안에 따라 엄중문책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특별감찰단은 선거관리위원회, 검찰,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해 감찰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2월 28∼29일 충북 충주시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워크숍에 참석하여 공무원 선거 개입의 유형별 사례 등 특별감찰을 위한 관련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총선 기간 동안 선거개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여 공직자의 선거중립의무를 준수하고 본연의 업무에 매진토록 감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