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채소!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연다.

경북도와 경북농협이 함께 김장채소 직거래장터 개장

2011-11-28     유길상

경상북도는 경북농협과 함께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김장채소 특별 직거래장터>를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3일간) 경북농협 지역본부앞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는 배추, 무 등 주요 김장품목의 출하량 증가로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에게 김장채소의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구입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한편 경북도․농 상생 금요장터는 2009년 3월부터 개장하였으며,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는 농협도지부앞에서 매주 금요일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3년간 111회에 걸쳐 28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어 경북의 우수 농특산물인 풍산김치의 시식행사를 가짐으로써 경북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농수산국 박순보 국장은 “올해는 지난해 김장파동 탓에 전국적으로 김장채소의 생산량이 늘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 질 좋은 김장재료를 싸게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