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다짐, 여성초청 부대 개방행사 개최

지역 안보 및 향토방위, 여성이 책임진다

2011-11-28     권기상

봉화군 여성예비군 소대는 11월 29일(화) 오후 2시부터 향토부대인 육군제3260부대4대대와 협조해 지역 안보공감대 형성과 여성 예비군 소대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여성들을 부대로 초청하여 안보다짐, 여성초청 부대 개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 여성예비군 소대 주관으로 육군제3260부대4대대 내에서 개최되며, 행사내용은 탈북자 가수 한옥경의 안보강연, 2작전사령부의 의장대와 50사단 군악대 퍼레이드 및 군부대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실시된다

한편, 행사 축하 및 격려를 위해 박노욱 봉화군수, 금상균 봉화군의회 의장, 권영만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서헌수 봉화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과 관내 각 여성단체장 및 여성회원,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

여성예비군 소대 관계자는 "이번의 안보다짐, 여성초청 부대개방 행사를 통해 향토방위는 남성 전유물이 아니라 여성도 당당히 한 몫 할 수 있다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민․관․군 통합 방위 태세의 유지와 지역에서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향토방위 태세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봉화군 여성예비군 소대는 지난 2006년 경북도내 처음 창설되어 유사시 의료와 구급활동 및 재난재해 지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