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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회와 함께하는 냅킨아트 배달강좌 열려

2011-09-28     권기상

복주여자중학교(교장 김시오)에서 지난 9월 24일 교육복지대상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냅킨아트공예활동을 펼쳐 인기를 얻고 있다.

학부모회와 함께 하는 냅킨아트 강좌는 안동시 평생학습센터 배달강좌제 수강을 위한 장소 제공으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맞벌이 부부 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들의 돌봄, 교육적 소외를 줄이기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학부모회가 연계하여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배달강좌 지도강사의 도움을 받아 섬세한 손놀림으로 하나, 둘 공예품을 만들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다.

학부모 유미해씨는 “학생들과 처음 활동을 시작하였을 때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하는 편견 때문에 조심스럽고 불편하였으나, 활동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취미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며, 더 많은 프로그램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주여자중학교는 이 계획을 오는 11월까지 10회기로 진행하며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