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용수사에서 펼쳐진 시와 국악의 만남

초중고 학생 100여명 시낭송 경연대회 가져

2011-09-26     유길상

대한불교 조계종 용수사(주지 상운스님)와 안동불교대학이 주최하고 경북도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시와 국악의 만남』‘제1회 산사에서 어우러지는 문화 한마당’이 24일 늦은 저녁 용수사 경내잔디밭에서 열렸다.

이날 시낭송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 100여명이 자작시 및 유명시인의 시를 암송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소 쌀쌀한 날씨와 위치가 다소 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시낭송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뽐내면서 고즈넉한 천년고찰 경내를 맑은 소리로 물들였다.

한편 대상에는 이성문(송현초 1년), 이규은(도산중 2년), 안형식(경일고 2년)이 경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였으며, 금상에는 이지원(안동부설초 6년), 신가영(복주여중 1년), 강경민(경안여고 2년)이 안동교육지원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은상에는 마은서(길주초 4년), 이아연(복주여중 1년), 현예빈(성희여고 2년)이 예총회장상을 수상했다. 동상에는 이영민(안동부설초 3년), 권도영(복주여중 3년), 박효진(경안여고 2년)이 안동불교대학학장상을 수상했다.
이화영(경안여고 2년), 김수정(경안여고 2년)이 특별상을 받아 동국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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