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전통문화 알리는 좋은 기회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하회탈 역장 체험
2011-08-01 유길상 기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이 지난 29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코레일 경북본부 안동역에서 일일 하회명예역장으로 안동역 역무를 체험했다.
하회탈 역장 체험 행사는 안동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이를 철도 이용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안동역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행사다.
권오을 총장은 이날 오후 안동역장실에서 임현준 코레일 경북본부장과 박희채 안동관리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안동역 구내 철도시설물 점검 및 매표업무, 안내업무 등을 체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오을 총장은 "일일명예역장 체험을 통해 전국의 철도 이용객들에게 안동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친환경 녹색철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동역은 옥션(인터넷쇼핑몰)에서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된 '내일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역 1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