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성청년유도회, 향토전래음식 ‘된장만들기’ 전승 교육
7월에는 백련차 만들기, 10월은 약과와 수정과 만들기 예정
2024-05-13 유경상 기자
지난 11일(토) 안동제비원전통식품에서 안동여성청년유도회원 100여 명이 참가한 향토전래음식 전승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최명희 강사(식품명인 제51호)가 맡았다. 최명희 강사는 안동김씨 계공량공파 30대 종부로, 전통장류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이 만든 된장 및 간장은 안동 요셉의 집(안동시 태사2길 77)에 기부되었다.
다음 향토전래음식 전승 교육은, 7월경 하회 양진당 빈영정사에서 백련차 만들기 교육, 10월 학봉종택에서 약과와 수정과 만들기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여성청년유도회는 지난 5월 4일 영가헌에서 전통혼례를 주관하는 등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여성청년유도회 김순회 회장은 “이번 된장 만들기 교육을 통해 건강에 좋은 우리 고유 음식을 만드는 법을 널리 전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