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 특성 반영 인력양성 프로그램 잇달아 본격 개강

맞춤형 일자리사업 지(地), 산(産), 학(學)이 머리 맞댄다

2024-05-08     유경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가톨릭상지대가 함께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강했다. 개강 과정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지역기업이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했다.

도 공모사업인 ‘1인 창업을 위한 도배 및 집수리 기술자 양성과정’이 지난 2일(목), 옥동 소재 ㈜하우징나라(대표 김주열)에서 미취업자 10명을 대상으로 개강했다. 오는 7월 초까지 주 2~3회에 걸쳐 집수리와 도배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플랫폼 구축을 통해 늘어나는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맞춤형 창업 인력을 육성한다.

시 자체 사업으로 올해 신규로 시행한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 양성과정’은 3일(금), 풍산읍 소재 명인안동소주(대표 박찬관)에서 청년 미취업자 11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8월 중순까지 주 2회 프로그램을 통해 박재서 명인의 전통주 제조 기술을 전수하고, 최근 늘어나는 전통주 수요에 맞춘 브랜드 개발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