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 ‘KTX 생애 첫 체험’ 해피트레인 실시
KTX 20주년 맞아 교통 취약계층에 KTX 체험 기회 제공
2024-04-03 유경상 기자
한국철도공사 안동역은 4월 1일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40여 명을 초청해 ‘KTX 생애 첫 체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KTX 운행 2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평소 기차 여행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에게 열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내 4개 관리역 합동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안동역에서 KTX-이음 열차를 타고 제천역에 도착해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벚꽃축제 관람 △케이블카 탑승 체험 △전통시장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손용수 안동관리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 취약계층에게 기차 여행과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교통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에서 안동역의 역할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의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