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직자 재산신고 평균 5억9백76만원

김광림 국회의원 45억7,925만원, 김근환 시의원 10억9,123만원 최고

2011-04-04     경북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 24일 공직자윤리법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김광림 국회의원과 권영세 안동시장, 경상북도 의원 2명, 안동시의원 18명의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공직자 재산등록은 공직자윤리법에 근거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국가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국민에게 공개함으로써 공직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1급 이상 공무원, 광역의회의원에 대해 공개하며, 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시·군 의회의원에 대해 재산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시·군 의회의원 재산등록 내용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채무 등 15개 항목으로 기준시가 및 가액변동을 적용하여 금년 2월 28일까지 신고한 것으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변동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금년의 경우 3월 24일)에 공개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전년도에 비해 20,155천원 감소한 1,277,622천원으로 신고 했다. 재산감소 요인은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서 관리중인 예금(회비) 37,272천원 감소한 것으로 신고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해 보다 1억 6,956만원 늘어난 6억 3,035만원을 신고했고 재산증식 요인은 봉급, 선관위 비용 환급 및 사인간 채권 상환급에서 변동이 있었다.

재산이 가장많은 것으로 나타난 공직자는 45억 7,925만원을 신고한 김광림 국회의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공직자는 1,113만원을 신고한 권동섭 시의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이영식 도의원으로 6,102만원이 줄어 들었으며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5억 5,004만원이 늘어난 김광림 국회의원으로 나타났다. 김명호 도의원은 1,308만원이 늘어난 3억 209만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중에서 김근환 의원이 10억 9,123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으며 김한규 의원은 지난해보다 1억 4,510만원이 늘어난 8억 3,623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신고 내용으로 안동시의원의 재산 신고액 및 재산 증감 내용을 살펴보면 총 18명 중 재산 증가자는 11명으로 증가액 평균은 3천7,274만원이며, 재산 감소자는 7명으로 감소액 평균은 -3천241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