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보는 새로운 시각 요구돼
복지부와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근무기관 관리자교육 실시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근무기관 관리자교육’이 대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2시 대구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실시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임기현)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대체군복무제도인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추진현황, 개정된 병역법과 2012년도 사회복무요원 배정신청 절차에 대한 설명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의 배치와 활용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관리자교육은 근무지 현장 관리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증진, 사회복무요원들의 원활하고 효과적인 근무적응을 도모해 사회복무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꾀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2년도 사회복무요원 배정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이날 사회복무제도의 의의와 중요성을 포함한 제도추진현황 전반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정한성 사무관은 사회복무제도에 대해 “현역복무를 하지 않는 병역자원을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복무하도록 한 제도”라 설명하면서 “2012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이 제도는 기존의 단순 행정보조요원이던 공익근무요원과는 확연히 구분 된다”고 새 제도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또한 이들 사회복무요원들의 전문특화교육인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임기현 센터장은 “사회복무요원이 없는 복지국가 대한민국은 상상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가슴 따뜻한 사회서비즈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도 사회복무요원 배정신청 절차에 대해 각 사회복지시설 관리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내년도 사회복무요원 배정을 원하는 시설들은 오는 23일까지 시․군․구 관련부서에 배정신청을 할 수 있고 이달 29일까지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가 그 수요를 취합하게 된다는 것이 추최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교육행사장 로비에서는 그동안 사회복무요원들의 활동들을 사진으로 엮은 사진전도 함께 열려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