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중,고 퇴직 교육자 146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교육문제 해결할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 2030제자들과 함께 하겠다”
2022-02-17 편집부
경북의 초·중·고 퇴직 교원 146명은 16일 오전 11시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혁신유림의 산실인 안동 백하구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적한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퇴직교육자들은 “잠자는 교실, 정답 고르기 공부만 부추기는 입시제도, 세계최고 사교육비, OECD 꼴찌 청소년 행복지수, 세계 최저 출산율 등의 교육문제는 모든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민생문제”라고 지적하고 “이재명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점수로 줄 세우는 교육을 버리고 모든 아이들이 가진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를 살려내는 교육 대전환 ▶영유아와 초중고, 대학과 평생학습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이 차별 없이 배우고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나라 만들기 ▶학교와 마을이 소통 협력하며, 상생 발전하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와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특히 2030제자들이 이재명후보를 지지하도록 노력하며 성공한 교육 대통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하구려는 백하 김대락, 일송 김동삼, 동산 류인식 선생 등 혁신유림들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민족의식을 일깨우고 미래의 동량으로 키우기 위해 1907년 ‘협동학교’로 사용한 곳으로 1919년 3.1운동으로 일본에 의해 강제 폐교될 때까지 수많은 인재들을 양성한 역사적인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