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유산 소개 '상주문화' 18호 나와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유관기관에 비치 무료 배부
2009-02-16 경북in뉴스
상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소장 조희열)가 상주문화 18호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상주문화 18호는 380여쪽 분량으로 표지는 2008년 7월에 국가지정 보물 제1568호로 지정된 낙동면 승곡리의 양진당 전경을 싣고 있다.
년 1회 발간하는 상주문화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조사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책자에는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과 객원연구위원들의 글 15편이 실려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신앙 간절한 구도의 길’편 신부의 ‘순교자 신태보’의 생애 연구, 상주지방 천주교 전래와 서상돈 가정, 경북 최초의 장로교인 김재수 △‘숭고한 호국의 의지’편 우복 정경세의 생애와 국방사상, 의병대장 금포 노병대 선생, 상주임란북천전적지와 시인 백대붕, 운강의진과 상주인, 삼한 통일성지 금돌성과 백화산 △‘역사의 무늬’편 자천동 산수록고, 조선후기 상주목 장권,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과 화서 신봉리 석조보살입상에 대한 도상적 재검토, 상주지역 태실에 관한 고찰 △‘선비의 자취’편 속리산 시비공원 소고, 상주지역 사대부가의 가정언어 문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난재 채수 설공찬전을 짓다' 등 향토사에 대한 이모저모를 담고 있다.
상주문화원에서는 발간된 책자를 국립중앙박물관, 각 지역 문화재관련기관, 전국의 문화원과 시도지회, 시청, 유관기관, 문화원 가족 등에 배부하는 한편 18호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