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대통령 포상금으로 사랑나눔 실천

'한가위 사랑나눔 장학금 수여식'개최

2010-09-16     경북인

안동경찰서는 9월 16일 안동경찰서 2층 1회의실에서 지난해 받은 포상금으로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가위 사랑나눔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안동경찰서의 사랑나눔 행사는 지난 2009년 치안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으로 시작된 '청소년과 경찰의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치뤄졌다.

'청소년과 경찰의 사랑나눔'행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포상금을 나누어 더 유익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시작된 것이며 청소년과 결연을 맺은 후 매년 설, 어린이 날, 추석 등에 정기적인 후원과 방문, 격려를 실천하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결연 청소년 K여중 3년 조00 등 10명에게 2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과 보안협력위원회 도서상품권 등 20만원 상당의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한가위를 맞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안동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도 격려품을 전달해 경찰의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한편 권혁우 경찰서장은 "직원들의 작은 뜻에서 시작된 사랑나눔 행사가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 약속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휼륭한 성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