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도청 신도시 조성 가시화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사업단 사무소 개소
경상북도와 경북개발공사는 8월 30일,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에서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하여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사업단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단은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내에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을 전담하는 기구로서, 개발공사 직원 및 경북도청․안동시․예천군 파견공무원이 합동으로 개발팀, 지원팀, 용지보상팀 등 3개팀 35명으로 구성됐다.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6월 도청이전 예정지 지정공고 후, 관련 조례제정, 청사신축 타당성 및 투ㆍ융자심사, 사업시행자 지정, 기본구상수립 및 개발예정지 지정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7월 12일부터 편입토지, 지장물조사 조사 중에 있다.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사업단은 2008년부터 2027년까지 10.96㎢의 부지에 2조5천억원을 투입, 계획인구 10만명(100 인/㏊당)을 목표로 신도시 조성사업의 계획수립․조정, 공사발주․감독 , 회계, 용지보상 등은 물론 전국에서 2시간, 도내 시군에서 1시간내 진입이 가능토록 간선도로 확충과 광역도로 및 광역철도망 구축, 상․하수도․도시가스 공급대책,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에너지 타운조성 등에 대한 중앙정부, 유관기관과의 협의 민원인 중심의 보상․이주대책, 이전대상기관․단체의 조기이전 협의 등의 업무를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금년도말까지는 보상물건 조사, 보상계획공람 공고, 감정평가 등을 완료한 후 내년도 1월부터는 협의보상을 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신도시 조성사업단은 개소식에서 신도청 이전사업은 1단계 태동기 2014년말까지 도청과 도의회청사등 행정타운과 주거용지, 유관기관용지등 행정기능 이전을 위한 단지 2.5㎢(인구 25천명) 조성, 2단계 성장기 2020년까지는 유입인구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3.0㎢(인구 30천명) 개발, 3단계 확산기에는 자족도시 기능 확충을 위한 5.5㎢(인구 45천명)에 대학, 레저, 서비스 기능이 유치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개발을 모두 3단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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