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신임 경제부지사, 하대성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내정
김천이 고향으로 36회 행정고시 출신, 1993년 공직에 입문
2020-08-11 김용준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7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53세)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하대성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3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택지개발과장, 신도시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총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5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5월부터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하 내정자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부산 동성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사이타마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토정책관 재임 시 국토부 노동조합에서 선정한‘국토교통부 모범리더’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업무추진력 외에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는 빠른 시일 내에 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마무리 하고 8월 중 하 내정자를 경제부지사로 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