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새로운 4년 약속

민선 5기 경북 김관용호 본격 출범

2010-07-01     경북인

민선 5기 김관용호가 7월 1일 오전 10시, 천년의 얼이 서린 경주에서 취임식을 갖고 더 큰 경북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문화 EXPO 백결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도민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새로운 민선 5기의 출범을 축하하며 희망을 나누었다.

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와 취임선서를 시작으로 민선 5기 경북의 구상이 담긴 취임사와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축하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삼겠다’ 는 김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어 축하화환을 받지 않는 등 검소하게 진행됐다.

특히, 주요 기관단체장 등 사회 유력인사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족, 새터민, 환경미화원, 중소기업 근로자, 농어민 등 서민층을 대거 초청해 ‘도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가 잘 전달되었다는 평가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4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 득표의 영예로 지사의 직을 맡겨준 도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민선 5기 새로운 4년에 대한 구상과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4년간 경북의 자존을 되찾고 도민의 여망을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모두의 힘을 모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그간 마련한 성장판에 내용을 채우고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중단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 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