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글로벌 관광 IPTV시장 선점

지경부 IPTV 글로벌방송사업 선정...국비 5억원 지원

2010-06-25     경북인

경상북도는 지난 5월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IT융합부문)에『IPTV기반 문화관광 글로벌방송 기반 구축사업』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평가결과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되어 올해 국비 5억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을 세계적인 대한민국 IT 기술과 경북의 전통산업인 신라불교문화, 유교문화, 가야문화 등 문화관광산업과의 새로운 IT융합서비스 모델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지식경제부는 경북도가 제안한 사업을 10년 이내에 기술적 파급 효과가 크고 산업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 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내다보고 7대 산업원천기술 분야 (IT융합부문)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선정했다.

IPTV기반 문화관광 글로벌방송 기반 구축사업은 경북도, 경주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7억원을 투자「문화관광 IPTV 통합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IPTV 글로벌방송센터와 문화관광 콘텐츠 아카이브센터, 콘텐츠 제작 및 인력양성센터, 글로벌 방송 IPTV 기술 개발센터 등을 구축하게 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국가 신 성장 동력 창출 및 우수한 국내 IT융합기술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본 사업기간 내 14,000여명의 신규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사업 선정에 앞서 지난 2월 노동부가 공모한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에 선정된「IPTV 미디어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PTV 미디어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5월 31일부터 금년 말까지 교육생 120명을 모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교육을 이수할 경우 IPTV 서비스업과 관련된 콘텐츠 일자리 확보와 새로운 창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성장과 관련 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IT 코리아 5대 미래전략의 하나이며 지역전략산업인 IT융?복합 산업을 집중육성 우리 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선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와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도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