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출신 박민종 선수, 테니스부 후배 위해 후원금 전달

모교에 후원금 300만원 기탁

2020-04-29     김용준 기자

안동고등학교(교장 김길호)를 졸업한 대구시청 소속 박민종 선수는 테니스부 후배를 위해 지난 27일 후원금 300만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현재, 대구에서 훈련 중인 박민종 선수는 코로나19’ 로 인해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지 못하고 부모님을 통해 후배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민종 학생의 어머니는 고교 시절 지인, 학교, 교육청 등의 후원으로 우수 선수가 된 것 같다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동고등학교 김길호 교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들어하는 가운데 박민종 선수의 따뜻한 후원이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본교 테니스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