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撫土) 전성근 초대전
이중투각 청화백자로 세계 제1인자
2010-06-16 경북인
청송군은 진보면 신촌리에 위치한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오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2일까지 무토(撫土) 전성근 초대전을 갖는다.
도예가 무토(撫土) 전성근님은 이중투각 청화백자로는 세계 제1인자로 통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이중투각 방식의 도자기 30~40여점이 전시되는데 이중투각방식은 일반도자기를 제작하는 것보다 시간과 노력이 몇 배로 들어간다. 작품으로 완성될 확률도 매우 낮고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시도하는 사람도 많지 않으나 완성되고 나면 매우 정교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한편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열어줌으로써 청송지역의 문화수준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