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 받아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 받아

2020-04-01     김용준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41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지원 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등 기존 정부지원 대상을 제외한, 기준 중위소득 85%이하의 저소득 가구이다.

지원금액은 1회에 한해 1인가구 5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70만원, 4인가구 이상은 80만원이며,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신청 폭주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신청기간(41~ 43)을 정해 각 마을 지정장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주말인 44~ 45일도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집중신청기간동안 각 마을별로 공무원들을 투입해 접수 받는 등 신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 복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