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지역주민 직업전환훈련 실시
현장 실습위주 교육과 맞춤형 직업훈련
2010-06-07 경북인
경상북도는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로 인하여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되는 편입 지역주민들에 대하여 6월 7일 오전 11시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직업전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직업전환훈련은 직종별 훈련생의 취업 및 창업에 필요한 수행능력 습득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현장 실습위주 교육으로 훈련대상자의 특성(농업인, 여성인)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실시된다.
훈련과정은 3개과정(조경시공, 한식조리, 중장비운전)로 61명(안동 46명, 예천 15명)이 참여하며 훈련기간은 3개월 과정이다.
특히, 훈련기간 중 실무에 밝은 지역강사를 특별 초청해 전통음식요리(식혜, 찜닭, 퇴계 아침밥상)와 산양삼 재배 등 경상북도 임업후계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의 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한편 도 관꼐자는 "이번 직업전환훈련을 통하여 도청이전신도시 조성으로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되는 주민들에게 생계수단 보전과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