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발대식
연인원 7천여명 고용, 5억3천만원 투입
2009-02-16 경북in뉴스
의성군은 1월 15일 의성읍 철파리 산59-1번지(군유림)에서 근로자 34명, 산주, 주민, 공무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설명회와 함께 작업요령 교육, 작업 시연회가 열렸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방재정 조기집행계획에 따라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5억3천3백만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인원 7,0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
이번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자격기준이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된 사람들이며, 12월 하순까지 약 90헥타르의 산림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바이오메스 수집 작업을 한다. 근로자에게는 하루 임금인 기본급 4만원과 교통비 및 중식대로 5천원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근로기간 중 임업기술훈련원에서 숲가꾸기에 대한 기술교육도 받는다.
한편 이곳에서 생산되는 산물은 매각 또는 농가의 화목용으로 이용되어 농촌지역의 연료비 절감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