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선비의 길을 따라 남기는 글과 사진

안동시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다음, 네이버 등 국내 유수의 포털사이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블로거들을 초청하여 안동의 전통문화와 유교문화적 정서를 인터넷상의 네티즌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 우수한 포털사이트인 다음, 네이버 등 여행, 음식, 사진, IT 등 각 방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블로거 35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동의 문화를 대표하는 병산서원, 부용대, 월영교, 이육사문학관, 국학진흥원 등을 관람하고 헛제사밥, 안동간고등어, 찜닭 등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안동에 대한 소감과 사진 등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게 된다.

특히 이번 블로거 팸투어는 ‘과거 선비의 길을 따라 남기는 글과 사진’ 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어 체화정에서의 ‘즉석시조 짓기’ 등을 통해 잠시나마 과거 선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안동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동, 전통문화, 여름휴가 등의 인터넷검색 및 인터넷상의 퍼나르기 등을 통해 관광지 안동에 대한 입소문을 일으키고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로 연결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