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공자학원, ‘추로지향 겨울방학 중국 어학캠프’ 성료
중국 교육부 직속기관 국가한반·공자학원 총부가 지원하는 캠프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공자학원(원장 송환아)은 지난 1월 2일부터 11일까지 9박 10일간 중국 산둥성 곡부사범대학교에서 개최된 ‘제7회 추로지향 겨울방학 중국 어학캠프(冬令营)에 재학생 등 총 12명이 참가했다.
중국 교육부 직속기관인 국가한반·공자학원 총부가 지원한 이번 캠프는 곡부사범대학교의 전문 교수진들의 지도하에 중국어 회화 수업뿐만 아니라 태극권(太極拳), 중국 전통 무용·악기·민가(民歌)·전지(剪紙)공예·다도(茶道) 등 다양한 중국 문화체험 수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삼공(三孔)’과 ‘니산 성경(尼山聖境)’ 탐방, 공자사상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자의 고향인 곡부에서 중국의 유학사상과 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를 실전으로 부딪혀보고 익히니 훨씬 재미있고 학습효과도 높았다.”며 “다양한 중국 문화 체험과 탐방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을 성장시킬 수 있는 매우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는 안동대학교 공자학원 중국어 강좌 및 교양필수 중국어 교과목 수강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항공료를 제외한 숙식비·교통비·교육비·문화 체험비·탐방비 등 중국 현지에서의 모든 체제비가 무료로 제공된다.
송환아 원장은 “앞으로도 재학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어학캠프 및 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가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한·중 양국의 교육 문화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