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건설공사 동절기 시공 중지

30일 자로 시공 중지, 현장 내 위험 시설이나 시민 불편 사항 등 점검

2019-12-30     김용준 기자

안동시는 최근 기온이 떨어져 영하의 날씨가 반복되고 있어 부실시공 방지와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30일 자로 지역 건설공사 사업장에 대해 동절기 시공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공 중지에 따라 현장 내 위험 시설이나 시민 불편 사항이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일정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충분한 보온시설을 완비하고 한중(寒中)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 따라 공사를 추진해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및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 2월경 기온 등을 고려해 시공 중지를 해제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의 건설업계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으나, 부실시공 방지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동절기 시공 중지는 불가피한 조치다.”, “이번 동절기 기간 내에 준비를 철저히 해 내년도 활한 건설공사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