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안동 도청이전 등 발전 기대감으로 가득

안동 문화정체성·생태도시 이미지 부각

2010-02-16     경북인

설 연휴 첫날 많은 눈이 내렸으나 안동시의 빠른 제설작업으로 출향인사와 귀성객들은 안전하게 귀성할 수 있었고 짧은 연휴기간이지만 시내곳곳은 생동감이 넘쳤다.

설 연휴기간 안동을 방문한 출향인사와 귀성객들은 연휴 첫날 많은 눈이 내려 주요관광지는 한산했으나, 설날 당일 하회마을 2천500명, 도산서원 천2십3명 등으로 주요관광지는 가족들과 함께 나온 출향인사와 귀성객들로 붐볐다.

안동을 찾은 귀성객들은 이번 설 연휴 동안 ‘경북도청이전’과 ‘지역발전’ ‘땅값 상승’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고 언제까지 이전되고 도청이 이전되면 지역발전과 기존 시가지 발전이 어떻게 연계될 것인지가 주된 관심사로 표출됐다.

서울에서 사업을 하는 박오환(40세)씨는 “안동에 경북도청이 들어서면 안동과 예천, 도청이전지간 연계발전 돼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빠르게 들어서 안동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의 행정중심, 교육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김성택(46세)씨는 “평소 안동에 가면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주요관광지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 인물 서애 유성룡, 퇴계 이황 등 나라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한 유명한 인물이 배출된 곳으로 경북도청이 이전되면 경북의 중심도시로 관광산업도 크게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