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신난다! 2010 안동암산얼음축제 열린다

'얼음처럼 맑고 눈처럼 티없이'라는 부제로

2010-01-14     경북인

2010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얼음처럼 맑고 눈처럼 티없이'라는 부제로 지난해 안동겨울페스티벌로 첫발을 디딘 후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고의 천연빙질을 자랑하는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에서 오는 16일 12시 개막식과 함께 5일간의 얼음축제 행사가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개최된다.

축제에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남후면민과 출향인이 함께하는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TV와 인터넷으로 영남권역을 비롯한 전국에 홍보하게 된다.


지난해와는 달리 색다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빙어ㆍ송어 얼음낚시와 산천어 맨손잡기, 스케이트ㆍ썰매타기, 얼음축구 등이 있고, 볼거리에 대형얼음 빙벽과 얼음조각, 얼음홍보관이 전시되어 있으며, 민속떡국 무료시식 등 먹거리와 마실거리 행사도 열린다.

축제기간 중 민속 문화행사로 옛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울수 있는 장빙제 재연행사와 제6회 안동시장배 빙상스케이팅 대회도 개최되는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체험료의 일정액을 지역특산품 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지역의 특산품을 알리고 농외소득도 올리는 실속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추진위원회의 권기봉 위원장과 오승희 남후면장은 "면단위의 적은 예산으로 개최되는 축제이지만 성공적인 개최로 향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알리고 영남권역의 겨울철 대표축제로 탈바꿈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