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유산 보호및증진』협약체결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세계탈문화예술연맹 과 아태무형유산센터 간

2009-12-17     경북인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아태무형유산센터가 12월 18일 13시에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미래를 위한 약속,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MOU는 한국의 아태무형유산센터의 제의로 체결하게 됐다. 이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탈과 탈춤에 관한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했던 세계탈문화예술연맹에서 세계 35개국 문화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토론이 벌어졌고, 각 대륙별 이사를 선정하여 적극적인 국제적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는 기회를 만든것이 바탕이 됐다.

MOU체결에는 아태무형유산센터 박성용 소장을 비롯하여 안동 축제관광조직위원회 이사장,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회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이 참석하여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정기총회를 중심으로 한 탈의 도시로서 안동의 국제적 위상 격상과 한국의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유네스코 협력단체 승인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의 우수한 무형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기반으로 전통문화를 활용한 문화산업에 관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