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경인년을 마무리하며

소백산 정상에서 새 일출을 기다리다

2009-12-15     강병두

무엇을 이루었느냐 보다 정말 최선을 다했는가를 생각케 하는

긴 겨울밤이다.  

2010년 경인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열두달 그 끝자락에서 지나온 흔적을 정리할 때이다.

다가온 2011, 신묘년. 우리 모두 서서히 준비해야 할 때이다. 

소백산 눈길을 헤짚고 올라간 찍은 한 컷이다.

모든 것은 컷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