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희망싹 틔운 2009『희망근로사업』 종료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2009-12-14 경북인
지난 6개월간 총 5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시행된 희망근로 사업이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 사실상 마무리 됐다.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던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1일 950명의 고용효과로 정기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참여자에게 경제적으로 크게 도움이 됐다.
특히, 임금의 30%인 12억원의 상품권을 지급, 3개월 이내 단기 사용을 통해 재래시장 및 지역상권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엔 환경정비 등 단순노동에서 재료비 비중이 상향되면서 친 서민 및 생산적인 사업으로 전환하게 되었으며, 일직면 경로당 도배․장판교체사업, 북후면 옹천국화테마역조성, 도산면 교량도색사업, 서후면 슬레이트주택 지붕개량사업 등 갖가지 사업을 실시하여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주민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다.
내년도 사업은 3월부터 4개월간 시행되며 1월 중순부터 참여자 모집을 실시하고 친 서민 및 생산적인사업 10종을 실시하며 참여 자격에 적합한 인력을 선발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