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 의성 광역상수도 연결됐다

12월 7일 통수식 개최, 이웃지자체 윈-윈사업 표본

2009-12-07     경북인뉴스

안동ㆍ의성 광역상수도사업이 마무리 되어 12월 7일 오후 3시 30분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광연교 입구) 에서 통수식을 개최됐다.


안동ㆍ의성 광역상수도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상수관로 21.9㎞ 매설, 가압장 및 배수지 3개소 설치, 용상 정수장 시설을 73,000톤/일 확장 하였으며 사업비는 총249억원이 투자되었다.

그 동안 추진 내용으로는 이번 통수식을 개최하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04년 5월 6일 이 자리에서 광역상수도 용수공급 협약을 체결한 후 2006년 10월 26일 공사를 착공하여 올해까지 3년간 공사를 추진하였다.

안동시에서는 상수도 가동율 증대로 인한 생산원가 절감과 상수도시설 통합 등으로 년 간 16억 정도의 공기업경영 개선이 기대된다. 의성군도 상수도 경영개선으로 인한 운영 및 원가절감이 년 간 17억 원 정도로 안동시와 의성군 재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지역에서는 남선, 남후, 일직등 3개면 1,710세대 4,960여명과 의성군지역에는 의성읍, 단촌, 점곡, 옥산, 사곡, 봉양면 등 6개 읍․면 약12,000세대 35,400여명이 급수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의성지역의 상습적인 식수난 해소는 물론 양질의 수돗물 안정적 공급으로 주민 보건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안동시와 의성군이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간 협력사업을 목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