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흑마늘 외국에서 인기
싱가포르, 미국, 일본, 호주 등 연말까지 200만달로 수출
2009-11-19 경북인
명품의성마늘로 만든 흑마늘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조합장 원용덕)에서는 11월 18일 의성 현지공장에서 호주로 수출 될 흑마늘엑기스 및 통흑마늘 6톤분량, 12만달러 3,000박스를 선적했다.
최근 블랙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8년 “발효숙성 흑마늘의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발효, 숙성 흑마늘농축액의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으며 2009년에는 셀레늄과 아연이 강화된 숙성흑마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여 흑마늘 제조에 관한 최고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내수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앞장서 올해 초부터 싱가포르,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으로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 1톤을 처녀 수출한데 이어 9월에는 중국과 필리핀, 호주에 10톤을 추가로 수출하였으며 11월에는 미국과 일본에 3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의성흑마늘영농조합에서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서 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식품전시회에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동지역 시장개척으로 연말까지 200만불 이상이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