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산약(마) 고상식 재배 실증시험평가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도 약용작물 시범사업 고품질 산약(마) 고상식재배 실증시험 시범사업 평가회를 10월 19일 북후면 연곡1리 권영수씨 포장에서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산약 고상식 재배는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 소재 생물자원 연구소에서 시험재배를 거쳐 성공한바 있으나 공식적으로 일반농가에 보급 실증시험한 기술은 처음이다.

이는 약용작물과에서 고품질 산약(마) 생산을 목적으로 수확작업의 생력화 및 안정생산, 불량 토양조건 극복, 단경기 및 연장출하로 소득을 극대화 시키기 위함이다.

이번 평가는 사업추진 경과와 고품질 마를 생산하기 위한 농가의 실증시험(효소제, 4종복비, 기자재 활용)경험과 결과를 전달하고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마 고상식재배 기술교육도 겸하여 실시하며 또한 현지포장에서 농자재 활용의 효율성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졌다.

향후 이 재배법이 상용화되어 산약(마)과 같이 뿌리를 식용으로 하는 고급 약용작물에 적용하면 상품율 60%(노지관행 20%내외)의 고품질마 생산이 가능해진다.

또한 연작장해 해소, 비가림에 의한 병해를 줄이고, 수확작업이 용이하며 안전저장에 의한 생산물의 출하조절이 자유롭고, 관수. 관비과 쉬워 가뭄해소 및 추비의 효율성 증대 노지대비 30%이상 수량이 증수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가정 원예포에 널리 적용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