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韓 브랜드 전통문화 홍보에 앞장 선다
『상정 신계남 출판기념회 및 제 7회 안동 천연염색전 』을 서울에서 개최
2009-08-24 경북인
상정섬유미술연구소(소장 신계남)에서는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7일간 서울특별시 관훈동 토포 하우스(Topohaus) 갤러리에서 「상정 신계남 출판기념회 및 제7회 안동 천연염색전」을 개최하여 안동의 韓 브랜드 전통문화 홍보에 앞장선다.
안동의 천연염색 연구가(신계남) 및 동양대학교 초빙교수가 25년에 걸쳐 자신의 천연염색 작품 활동을 집대성하고 천연염색의 이론과 실기를 쉽게 풀이한 『신계남의 천연염색』(부제: 감무늬염, 민화, 사군자, 문양 을 담아서...)을 발간하여 출판기념회와 전시회를 가진다.
독창적으로 연구ㆍ개발한 감무늬염 기법을 천연염색 애호가들에게 소개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천연염색 작품세계에 새로움을 불어 넣고 천연염색을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는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천연염색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책을 출간했다.
또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천연염색 제품들의 일광 견뢰도와 세탁 견뢰도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첨부해 천연염색 제품들의 품질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감무늬염색 작품과 ‘8폭 병풍용 100접도’,‘난초, 대나무 문양의 넥타이’등 천연염색을 활용한 한복과 생활 소품 등 1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회 관계자는 "전시되는 모든 작품들은 쪽이나 홍화, 양파 등으로 천연염색한 안동삼베, 명주, 모시 등의 재료에 사군자와 민화, 전통문양을 직접 치고 그린 것이며, 디자인 등록한 백접도 숄과 인견넥타이, 각종 문양의 파라솔 등 저자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다량 수록되어 있어서 이번 출판기념회와 천연염색전을 통하여 그동안 20년 이상 정진해 온 안동의 천연염색 작품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