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시장개척활동 전개

온ㆍ오프라인을 하나로 묶는 방향으로 시장개척

2009-07-02     경북인

예천군 농업유통과 시장개척단에서는 2007년에 개장한 예천장터와 옥션, G마켓, 인터파크,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활용하여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에 성과를 올리고 있어 생산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5월부터 행정인턴사원과 공공근로 2명의 인력을 지원받아 예천장터와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여 토마토, 우렁이 쌀, 마늘, 양파, 감자, 잡곡, 장류 등 1,972건 41,816천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주문량이 일일 70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대도시 직거래 판매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여 상반기 17억18백만원(전년대비 33%증가)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천군은 모든 농특산물을 묶어서 배송할 수 있는 묶음배송 방향으로 판매를 추진하고 있어 온라인 판매의 최대 약점인 택배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앞으로의 판매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장개척단에서는 지난 2008년 2월부터 인터넷쇼핑몰에 대한 사전준비와 실험판매 등을 통하여 시행착오를 겪으며 온라인 판매방향과 방법을 면밀히 분석 파악하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운영은 인력, 시간, 경비 등의 어려움이 있음을 인식하고 직판행사는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온라인망과 연결하여 온ㆍ오프라인을 하나로 묶는 방향으로 시장개척을 추진한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예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엄격한 품질관리로 브랜드화 하고 공판장ㆍ상인ㆍ위탁판매 등은 대폭 줄이는 대신 예천장터와 옥션ㆍG마켓 등 인터넷쇼핑몰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와 직판 활동망 등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등 판매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