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09 국제정보사회지리학회 학술대회 개최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방안 및 정보통신기술방향 제시

2009-06-24     경북인

안동시는 6울 24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세계 8개국 21명의 지리학 관련 석학을 포함하여 150여명이 참석한 2009국제정보사회지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IT와 지역개발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마크윌슨 국제정보지리학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김휘동 안동시장의 환영사로 개막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의 역사와 문화라는 기조연설을 통하여 글로벌 안동과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했으며, 한양대학교 원제무 교수와 미국미시간대학교 켄 코리 교수의 신 도시 계획과 실행방안이란 연설을 통해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 방안을 제안 했다.

또한 분과토론에서는 ‘회원주요도시와 공공서비스의 정보통신기술역할’, ‘지역의 정보통신기술 정책과 활용’, ‘U-시티’, ‘정보통신기술ㆍ관광과 지역개발’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자의 토론을 통해 안동시의 도청이전에 정보통신기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국제정보사회지리학회는 1922년 설립된 세계지리학회의 34개 산하 학회의 하나로서 정보통신기술과 지리학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전 세계 지리학 석학들의 학술단체로서 회원 상호간의 학술적 교류를 바탕으로 매년 한 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9년 현재 전 세계의 약 170여명의 지리학자들이 본 학회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정보사회지리학회는 "한국은 세계적으로 정보통신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특히, 안동시는 최근 경북의 신 도청 소재지로서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도시의 역사, 문화, 관광, 경제개발을 이루고자 안동시의 역점사업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어 본 학회의 개최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정보사회지리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3년 동안 이태리(2006년), 튀니지(2007년), 핀란드 등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미 이스라엘, 칠레, 그리고 독일이 향후 3년간 개최지로 선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