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으로 더위를 이겨주세요”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 전통음식 체험케
2009-06-17 경북인
이번 삼계탕 전통요리 체험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시집와서 여름 삼복 더위를 이겨내고, 다가 오는 초복에 가족들에게 삼계탕을 해 주는 기회를 주어 한국전통요리를 배우는데 한 몫을 하기 위해서다.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에서는 닭 재료를 이용하여 한국과는 다른 요리를 하는데 한국의 삼계탕 요리방법을 배우면서 즐거워했다. 베트남에서 2007년도에서 시집 온 르우티꾸엔은 “이번 7월 초복날에 가족들에게 삼계탕을 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평소 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곽희주)에서는 센터를 찾는 결혼이주여성 교육생과 가족들에게 매 회마다 점심을 제공하면서 운영비로 턱 없이 모자라는 비용에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향후에도 동우회 회원들은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