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관내병원 등에 대한 간부 현지지도 방문 실시

병원 등 72개소 전수,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통로확보훈련 병행

2018-01-30     편집부

안동소방서(서장 이창수)는 지난 26일 사상자 190명(사망 39명, 부상 151명 / 작성일 기준)이 발생한 경남 밀양시의 A병원 화재의 재발을 막기 위해 관내 의료시설 등 72개소에 대한 현장·지도방문을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현지지도 방문은 이창수 서장을 필두로 관할 센터장 및 각 담당 중심으로 실시되며, 종합 및 요양병원 22개소와 규모가 작은 요양원 50개소가 포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사시설 화재사례 전파 ▲동절기 소방시설 관리요령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실시 ▲화재발생시 피난 유도방법 및 초기 소화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관할 119안전센터에서는 종합 및 요양병원 전 대상으로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통로 확보훈련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이에 이창수 서장은 “화재의 선제적 대응은 예방이 최선이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관계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관내 대형화재를 예방에 주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소방서는 2017년 일반병원(의원포함) 8개소, 요양병원 2개소 총 1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일반 및 요양병원 각 1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불량사항이 적발 되어 조치명령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