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6월 28일 개통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유치 청신호, 운행시간 30분 단축

2017-06-15     편집부

경북도는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가 6월 28일(수) 00:00에 개통된다고 밝혔다.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까지 총연장 94km로 5년간(2012~2017) 2조1,460억원(국비 4,258, 민자 1조7,202)이 투입됐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주행거리 단축 25km(119km⇒94km), 운행시간 단축 30분(88분⇒58분), 연평균 편익비용 3,681억원, 유가절감(승용차 약 3,000원, 화물차 10,000원), 대구․구미권 교통혼잡해소, 수도권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유치, 도내 동해남부 지역 도청신도시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도청신도시까지 포항시 운행시간 단축 39분(130분⇒91분), 경주시 31분(121분⇒90분), 영천시 35분(105분⇒70분) 단축으로 도내 어디에서나 도청신도시까지 1시간 30분 만에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는 민자투자방식(BTO)으로 건설됐으며,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정부에 이전된다. 상주영천고속도로(주)가 30년간 운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며, 통행료는 기존 고속도로 이용료의 97% 수준인 6,800원정도(1종 기준)로 예상된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도내 지역균형개발 촉진과 도청신도시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도청시대 경북의 ‘사통팔달 전(田)자형 도로교통망’구축을 위해 도내 SOC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