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동 하회마을서 '세시풍속, 단오 행사' 개최
궁궁이·절식 등 체험행사
2017-05-23 편집부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류왕근 이사장)는 오는 27일 안동 하회마을 내 민속놀이마당에서 '세시풍속, 단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단오절(5.20)에 맞춰 열리는 이날 행사는 독특한 향기로 액을 물리칠 수 있다고 여겼던 궁궁이,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 해설이 곁들어진 전통혼례시연과 민속놀이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수릿날이라고도 불리는 단오는 절기상 한 해 가운데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본격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예부터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는 절사를 지내거나 집안의 평안과 오곡의 풍년, 자손의 번창을 비는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
안동하회마을보존회는 "단오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