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통합 개강

사업 4년차 맞아 늦깎이 학생들 초등학교 간다

2017-05-16     편집부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6일 오전 11시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2014년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된 ‘찾아가는 한글 배달교실’ 통합 개강식을 개최했다.

안동시의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서울의 2.5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지역특성상 읍·면단위의 비문해자들은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가 없어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이 지원하고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탁)가 2014년부터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한글배달교실은 2014년 3개 교실로 시작해 올해는 10개 교실로 확대 4년 만에 그 규모가 3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올해에는 초등학교에서 교실수업을 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준비돼 늦깎이 할머니들은 초등학생과 함께 수업하고 학교 급식체험과 체육, 미술, 음악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