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읍 괴정리 돈사에서 화재 발생

외국인 노동자 2명 가벼운 화상, 재산피해 1억 9천여만원 추정

2016-09-27     편집부

오늘 오전 1시 50분경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돼지사육 축사에서 불이 나 인력 104명과 소방장비 14대가 투입돼 화재진화에 나섰다.

이날 화재로 네팔국적 외국인 근로자 K씨(31세)등 2명이 팔과 손가락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축사 9동 중 샌드위치 판넬로 지은 축사 1동(1617.98㎡)이 반소되고, 축사 내에 있던 돼지 500두가 압․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9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화재경보기가 울려 돈사에 가 보니 돈사가 화염에 휩싸여 있어 119에 신고했다는 돈사관리인 B씨(63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