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에게 이·미용반 교육 자원봉사
“대한미용사회상주시지부”
2009-04-29 경북인뉴스
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곽희주)에서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이ㆍ미용 자격반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여 동안 4층 교육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주여성들이 이ㆍ미용기술을 배우고 싶어도 수강료가 부담 되어 배우지 못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대한미용사회상주시지부(회장 정영옥)에서는 교육을 승낙을 하고 한국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나 지원 할 계획이라고 한다.
강사를 맡고 있는 정영옥 회장은 “평소 꼭 하고 싶었었는데 이번에 이런 기회를 통하여 할 수 있어서 배우는 이주여성보다 내가 더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이ㆍ미용 자격반은 이주여성 10명이 배우고 있으며, 우리말을 듣고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 일반인 여성들보다 장기간의 교육 기간이 필요하지만 이주여성들은 앞으로 이․ 미용 기술을 배워서 다문화가정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취업까지 꿈을 꾸고 있다. 2010년에는 자격시험에도 응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