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극립백두대간수목원 주민의 날 행사 열어

2016-09-02     편집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일대에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9월 2일부터 임시개관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1일 저녁 수목원 잔디광장에서 개관 성공을 기원하는‘ 수목원, 주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목원 인근 마을 주민 100여명이 숲 해설가와 전기트램에 탑승해 수목원 관람 후, 6인조 밴드와 작은 음악회를 함께해 흥겨운 분위기로 수목원의 개관을 환영했다.

한편, 백두대간수목원은 2015년 연말 시설물 준공을 마치고 올해 시범운영을 하게 됐으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정식 개원한다.

봉화군 백두대간수목원 기본계획에 따르면 매년 170만 명의 관광객이 수목원을 방문해 지역 총생산이 61억 원 가량 증가함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1,000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목원과 관련한 해설, 치유,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의 자연, 역사, 문화 등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 축제, 전시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